라이프 사진전 – 20세기 우리의 토대가 되는 시간을 담은 기록들.

2차 대전 종전의 상징과도 같은 ‘수병의 키스’, ‘이오지마 탈환의 상징적인 국기 세우기’등 사진은 19세기~20세기에 중대한 기록들을 생생하게 담아 왔습니다. 라이프 사진전은 그런 사진의 강렬한 이미지 텍스트 성을 살린 잡지의 실린 사진들을 선보이는 전시회였습니다.

여러 전쟁의 참상이 생생하게 담긴 섹션을 돌기도 하고, 우주 개발등의 미래적인 인류의 가능성을 담은 섹션을 지나면서 20세기는 정말 시끌 벅적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기술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이만큼 100년 남짓한 사이에 많은 일들과 격변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21세기에 우리가 누리는 여려 혜택들은 이런 시기들의 토대위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최근의 저널리즘과 언론은 정적인 사진을 지나 이제 동영상, 콘텐츠 소비자인 독자와의 인터렉티브적인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발전과 더불어서 그것이 담아 내야 할 콘텐츠적 문법의 개발은 아직 요원한 것처럼 보입니다. 지난 세기 그 수많은 사진 작가들은 당시의 첨단 기술인 카메라를 가지고, 그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사진적 문법을 만들어 낸것과 좀 비교된다고 할까요? 아직 21세기 초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20세기와 달리 현재는 조금 변화가 없이 정체에 가깝게 느려진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jijab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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