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구글 애플 그 다음 별 – 정복자들의 성장 과정과 물러나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들

경쟁사(^^)이지만 그 곳에 속한 지인분으로부터 선물 받은 책입니다. IT 교양서로서 일종의 관련 분야 역사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비슷한 책으로는 ‘애플& 닌텐도’나 ‘소셜 네트워크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이 있겠네요.

이 책은 IT 업계의 첫 번째 신화가 된 IBM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천공카드 산업에서 어떻게 컴퓨터라는 업계로 체질 변화를 하는지가 나와 있습니다. 최근에 IBM 컴퓨터 제조 회사가 아니라 컨설팅 회사로 탈바꿈했고, 얼마 전에는 애플과 큰 협력 관계를 이루었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지요.

멸종한 공룡이라고 여겼던 IBM은 의외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잘 적응하며 살아 남았습니다. 비록 Dos와 윈도로 마이크로 소프트에게 뼈 아픈 실책을 하기는 했지만 말이지요. 지금처럼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다 보면 언젠가 다시 IBM이 IT계의 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 다음 이야기는 IBM에 큰 한방을 날렸던 마이크로 소프트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 이후로 계속 인터넷 초창기, 닷컴 열풍이 불던 시절의 넷스케이프 사 이야기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노라면, 정말 제가 청소년 시절부터 대학생시절까지 사이의 순간들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유닉스에 그 알아듣기도 힘든 영어 명령어를 입력하고, 힘들게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를 돌리던 대학교 신입생때가 생각나거든요.^^; 대학교에 입학한 96년 전후에 IT 업계는 넷스케이프사를 둘러싸고 많은 일들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 순간 순간에 야후로 빼놓을 수 없을테고요.

PC 중심의 인터넷 세계에서 결국은 구글이 등장하면서 어느 정도 평정은 된듯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모바일 시대로 넘어가는 현재 시점에서 구글도 안심만 할 수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습니다. 제가 언급은 하지 않있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모바일 시대를 열은 애플 역시 이러한 잠재적인 위험에서 벗어난 건 아니라고 하네요.

저자분의 말씀처럼 이 난세적인 IT업계의 별이 될 회사는 과연 누가 될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jijab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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