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CSS3 솔루션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책관련된 유명한 말중 유일하게 기억하는 명언입니다. 예전 촛불 문화 행사때 같이 참여했던 형님이 자유발언때 이걸 이용해서 한 말때문게 기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표지 마크에서 보이듯이 제가 근무하는 길벗에서 낸 책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그곳에서 전자책 제작과 기획, 기타 연관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의 부재가 바로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입니다.

2010년 입사한 뒤로 ePub전자책을 잘 만들기 위해서 매번 머리가 부서지도록 고민하곤 했습니다. 얼마 없는 시간과 제작비, 안돌아가는 머리, 주변의 비관적인 상황등등. 작년까지만 해도 출판계에서 전자책 관련 업무는 모두가 꺼리는 3D 업종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시간이 좀 지나면서 인식이 조금씩 바뀐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편집자와 디자이너의 요구 사항들에 관한 고민을 하면서, 뭔가 더 필요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ePub이라는 것이 HTML기반이고, 그에 관련된 CSS에 관한 공부야 말할 것도 없습니다. 책에서 글자 크기, 색, 줄간격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게 바로 이 CSS니, 전자책도 책처럼 보이기 위해서, 혹은 더욱더 나아 보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CSS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시중에 많은 책들이 나와 있지만, 전자책 제작에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이 웹 페이지에 한정되어 눈에 보이는 식에서 그치기 때문입니다. 비록 ePub이 html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한 화면에서 스크롤 되는 웹 사이트가 아닌, 하나의 문서단위로서 다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ePub뷰어에 의한 페이지 분할이 적용되면, 또 표현에 대해서 미묘하게 고민해야 될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이 책을 비롯해서 Apress의 웹 관련 책들은 바로 문서로서의 HTML과 그것의 외관을 담당하는 CSS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자책 업무를 담당하는 저한테는 이 책이 가장 맞는 책이었습니다. 이제까지 고민해 왔던 많은 사항들에 대한 힌트를 이 책에서 발견했습니다. 또한, 이런 저런 시도에 대한 아이디어도 이 책을 읽은 계기로 떠올랐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많은 Apress의 개발서를 전자책을 만들었습니다. 이 CSS3 솔루션도 곧 제작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사람(이광희 과장)은 책(Apress 개발 전문서 전자책)을 만들고, 책(Apress 개발 전문서 전자책)은 사람(이광희 과장)을 만드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자책 제작중에 표현력에 대한 갈망을 하는 단계에 오른 분들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jijab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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